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금강주택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최초의 민간 건설 임대아파트를 이달 공급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A6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Ⅱ’를 4월 중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최초로 민간건설사가 선보이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다. 5년 이상의 임대기간이 지나면 구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확정분양가가 적용돼 임대기간 동안 주변 아파트의 시세가 올라도 기존 분양가가 유지된다.
임대기간 취득세, 재산세 등을 내지 않아도 되고, 임대료 상승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016년 KTX, 2012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역이 개통되면 서울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상업‧문화‧레저시설이 복합된 도심 공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인근 상업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근 신리천,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과 연계해 단지를 오픈 스페이스로 조성한다.
근린공원 축과 연결되는 단지 내 통경축과 단지중앙 광장, 공원을 통해 생활의 쾌적성을 높인다.
각 가구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구성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레벨 차를 이용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한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A-39블록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Ⅰ’ 분양 당시 호평을 받았던 평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471-3번지에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