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다이노스, 성공적인 그 첫 번째 시작

2015-04-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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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에 새 둥지를 튼 고양다이노스가 지난 11일 오후1시 화성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 김준완의 솔로 홈런포에 힘입어 6대 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는 시즌 첫 주말 개막전으로 고양다이노스는 주말경기를 특별 홈경기로 지정했으며 그 첫 번째 특별 홈경기로 약 7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와 1군 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고양다이노스는 일일아나운서, 피칭게임존 등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앞으로 주말에 열리는 특별 홈경기를 위해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사전행사는 명예마스코트로 지정된 고양시 고양이 캐릭터가 입단식을 가졌고 시구자로 나선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인구 100만을 의미하는 등번호 100번을 달고 수준 높은 시구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에서 첫 시즌을 맞이하는 고양다이노스 선수단에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고양다이노스가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도시, 고양시를 대표하는 야구단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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