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가득, 연인산도립공원에서 힐링하세요

2015-04-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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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아토피 가족캠프,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어린이 녹색체험 등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숲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봄철을 맞아 숲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숲체험 힐링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인산도립공원은 탐방로 코스에 따라 ‘소릿길 따라 숲속 여행’, ‘연인산의 숨은 용 와룡추’ 등 4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는 숲에서의 오감체험 등을 통해 단계별로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진행되며 숲과의 소통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연인산 숲체험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연인산의 자연생태계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는 연인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2015 아토피 가족캠프’ 를 실시한다. 특히, 아토피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나오지 않았으나,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정서적 휴식과 정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편부모·저소득계층의 아이들과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들에게도 숲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인산도립공원의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경기농정 홈페이지(http://farm.gg.go.kr)에서 하면 된다.

이세우 도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천혜의 자연환경과 숲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식변화에 발맞춰 자라나는 어린이부터 어른, 사회적 소외계층에 이르기까지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자연에대해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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