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술지주 산학연 모델 자리매김

2015-04-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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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케이에스에프, 농진청 R&D지원사업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기술지주회사(이하 전북기술지주)가 설립 4년여의 짧은 기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북TP(전북도)와 전북대, 군산대,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가 공동으로 기술과 자금을 출자해 2011년 6월 출범한 전북기술지주는 벌써 9개 유망 자회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180억원의 자회사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설립 4년여를 맞고 있는 전북기술지주회사가 짧은 기간에도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다.[자료사진]

전북기술지주는 신규주주로 전북은행 유치, 기술지주회사 최초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국 35개 기술지주회사 중 산업부 평가기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한 산·학·연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농업기계 및 농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케이에스에프(자회사 3호)가 농진청 R&D지원사업인 '농업기술 시장진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케이에스에프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4억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케이에스에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 제품생산을 위한 양산화공정을 개발해 양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일본 최대 농기계업체인 얀마(Yanmar)사의 국내 출자 회사인 얀마농기코리아㈜로부터 2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농기계 시장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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