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별로라더니, 중국 2000만원 애플워치 1시간만에 품절 '대박'

2015-04-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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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예약주문 6시간 만에 전 모델이 매진, 애플워치 인기몰이 시작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애플이 애플워치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예약주문 진행한 결과, 미국, 중국 등에서 초스피드 품절이 잇따르며 향후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중국 IT 전문매체 테크웹은 애플워치가 10일 새벽(현지시간) 예약 주문을 시작하자마자 중국에서는 최고가 모델인 18캐럿(K) 금장 케이스 모델, '애플워치 이디션'이 단 한 시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애플워치 이디션은 이번에 출시된 애플워치 최고가 모델로 판매가가 12만6800위안(약 2234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애플워치 공개 후 "애플이 '참신한' 기능없는 사치품을 내놨다"는 중국 언론의 쓴소리와는 사뭇 다른 결과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에서는 출시 10분만에 '애플워치 스포츠' 8개 모델이 완판되고 스테인리스 케이스의 일반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이디션까지 전 모델이 단 6시간만에 품절됐다.

이날 온라인 예약 주문과 매장전시는 1차 출시국인 미국과 중국,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과 일본에서만 이뤄졌으며 24일 제품 시판과 동시에 예약 주문 제품이 배달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 출시에 맞춰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신무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내 둥근 모양의 스마트워치 '기어A'를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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