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가진동...영화 '소시대4' 출연분 전면 삭제될 듯

201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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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가진동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대마 흡입으로 중국 연예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대만 출신 배우 커전둥(柯震東·가진동)이 올 여름 개봉하는 영화 '소시대4' 촬영분에서 삭제될 전망이다. 

중국 시나위러(新浪娛樂)는 올 여름 개봉하는 인기 작가 겸 감독 궈징밍(郭敬明)의 '소시대'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소시대4'에서 주인공 커전둥의 분량이 완전히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9일 전했다.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영화 제작사인 러스 측은 "'소시대4'의 가장 큰 고민은 커전둥의 출연 여부"라며 "궈징밍 감독이 주인공들의 사랑을 어떻게 편집할지 기대된다. 감독이 흔적이 남지 않도록 잘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혀 간접적으로 커전둥 출연분이 삭제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커전둥은 지난 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 흡입 혐의로 체포돼 행정구류 14일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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