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꾸준한 성장으로 '앵그리맘' 잡았다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동시간대 2위로 올라섰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전국 시청률 7.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7%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부터 매번 시청률 3위에 머물렀던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이날 7.2%를 기록한 MBC ‘앵그리맘’을 제치고, 방송 4회 만에 꼴찌에서 벗어났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 최무각(박유천)과 같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고 냄새를 볼 수 있게 된 ‘초감각’ 여자 오초림(신세경)의 이야기다. 

수목드라마의 절대 강자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7%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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