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림산업은 10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서창2지구 10블록) 일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창'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e편한세상 서창'은 지상 21~25층, 8개동, 전용면적 △84㎡A 649가구 △84㎡B 91가구 △84㎡C 95가구 총 835가구 규모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은 브랜드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
대림산업은 특허 출원한 단열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하고, 거실과 주방의 바닥단열차음재를 일반(30㎜)보다 2배 두꺼운 60㎜ 두께로 시공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각 가구마다 가구환기 시스템이 설치되며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 서비스도 실시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서창'은 서창2지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인천을 통틀어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단독 브랜드 아파트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며 "단지가 위치한 서창2지구 10블록은 지구 내 노른자위로 중심상업시설과 장아산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3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오는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8~30일에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649-1번지(수인선 인천논현역 1번출구)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