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든카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2015 서울모터쇼에서 독특한 전시내용으로 눈길을 끄는 부스가 있다.
제 2전시관 7번 홀에 있는 ‘우든카코리아(www.woodencar.co.kr)’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에는 나무로 만든 자동차와 크레인, 중장비 미니어처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품목은 모두 50점. 버스와 불도저, 대형 트럭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현대차 마이티 트럭, 기아차 32인승 그랜버드 버스, 두산중공업 굴삭기,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 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 등 우리 눈에 친숙한 모델도 전시돼 있다.

기아 그랜버드 버스(사진 위쪽) 등 우리에게 친숙한 모델도 전시돼 있다.[사진=임의택 기자]
그는 처음에 단순한 호기심에서 기획한 행사였는데, 이번 모터쇼 참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소득도 얻었다고 했다.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에도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전시품 구입 문의가 이어졌다.
윤 대표는 “올해 안에 아이들이 레고처럼 쉽게 조립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대량생산 기계도 도입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개별적으로 주문하는 제품은 수작업으로 이뤄지므로 1~3개월의 기간 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든카코리아는 전시모형 판매 외에도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기업 등 자동차 모형 전시를 희망하는 곳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역사를 자동차 모형을 통해 볼 수 있는 히스토리 보드, 아이들이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교실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