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송종호, 정체가 뭐야?

2015-04-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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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송종호의 진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바코드 연쇄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오초림(신세경)과 이름이 같은 최무각(박유천)의 여동생이 살해당한 응급실에서 피를 묻힌 채 지나가 의심을 샀던 천백경(송종호)이 이후에도 이상하리만큼 오초림을 주시하는 모습 때문에 '미스터리 의사'로 불리고 있다.

9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4회에서 천백경은 권재희(남궁민)와 붇지혀 다친 오초림을 진료했다.

그는 진료 과정에서 오초림의 엑스레이를 찍었고 이후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엑스레이와 흔적을 비교했다.

또 권재희에게 "예전에 신세경을 만난 적이 있다"며 "꼭 다시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니나 다를까 또 다른 '바코드 연쇄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된 볼펜이 천백경의 것으로 밝혀지면서 그는 용의자로 체포되었고, 그렇게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천백경의 볼펜을 일부러 사건현장에 남겨 그를 살인범으로 위장하려 했던 진짜 범인이 밝혀지며 정체는 또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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