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를 발매한 글로벌 대세 엑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9일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엑소는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90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임은 물론 앞서 지난 해 미니앨범 ‘중독’ 한국어 버전으로 세웠던 129위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로, 글로벌 대세 엑소의 파워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더불어 엑소는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도 활약, 타이틀 곡 ‘CALL ME BABY’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엘도라도(EL DORADO)’, ‘엑소더스’가 각각 7, 8위로 TOP 10에 랭크, ‘TRANSFORMER(11위)’, ‘HURT(14위)’, ‘PLAYBOY(18위)’ 등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올라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보여준다.
이에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엑소의 앨범 ‘EXODUS’, K-POP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다(EXO's 'Exodus' Album Earns Biggest Sales Week Ever for a K-Pop Ac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빌보드 차트에서 달성한 엑소의 기록을 상세히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