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가 10일 건대 상권에 국내 최초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인 'COMMON GROUND(커먼그라운드)'를 오픈하며 신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커먼그라운드는 패션, F&B, 라이프스타일 샵과 같은 쇼핑 공간과 공연, 전시가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는 신개념의 유통 플랫폼이다. 200개의 특수 컨테이너를 유기적으로 쌓아 올린 유통 공간이며, 소호거리와 시장을 형상화하여 20대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선사하고자 한다.
커먼그라운드를 총괄하고 있는 오원선 전무는 "40년 간 패션사업을 전개해온 코오롱FnC가 커먼그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유통 사업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며 "커먼그라운드는 백화점, 아울렛, 면세점 등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의 유통 비즈니스와는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으로, 국내의 역량 있는 비제도권 브랜드를 발굴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의 의미를 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