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깨끗한 도서지역 만들어 방문객 이끈다

2015-04-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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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월 월 1회씩 6개 도서지역 순회하며 정화활동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섬 가치 재창조를 위한 도서지역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지역을 만들기 위해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를 깨끗한 도서만들기 정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4월 11일 자월도를 시작으로 월 1회씩 옹진군 소재 6개 도서를 방문해 선착장, 해수욕장, 해안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도서 지역의 폐 어구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시 해양도서정책과 직원들과 도서지역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게 되며,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 Clean호)와 차량이 동원된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 도서지역 청소 및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매월 토·일요일을 ‘깨끗한 도서지역 만들기 날’로 정하고 해안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공공질서 확립 캠페인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무단 투기된 폐 어구, 해상투기 쓰레기가 많은 만큼 해양환경정화선을 이용한 수거 및 운반처리로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도서지역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줘 청정한 인천의 바다와 아름다운 도서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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