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우리밀 등급제 실시에 따른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기후변화에 대응 춘파재배 파종방법, 월동 전후 포장 관리, 병해충 방제요령, 밀 수확 및 건조저장관리, 밀 소비량 증가를 위한 추진시책방향 등을 교육하여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사천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보리 정부수매 폐지로 인한 특화작목으로 우리밀을 선정하여 올해에는 450ha 재배 면적에, 1,80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있으며, 사남 농협에 건조․저장시설(DSC)을 확보하여 우리밀 대량 생산의 거점 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겨울철 유휴 농지를 활용한 동계작물 확대 재배로 식량 자급률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해 동계 작물 재배지역은 물 빠짐이 잘 될 수 있도록 배수로 정비와 못자리 설치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당부하였으며 "우리밀을 경작하는 농민들이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