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음악 분과 회원과 한국의 젊은 연주가 12인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예술원 음악 분과 회원이 작곡한 창작곡과 전통 판소리,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구성되어,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원로 작곡가 강석희(81세) 회원이 작곡한 피아노트리오, 리스트-오베르의 ‘포르티치의 벙어리 처녀’ 타란텔라 S386, 드뷔시의 가곡 ‘젊은 날의 4개의 노래(4Chansons de Jeunesse)’,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쇤베르크의 성악곡 ‘기대(Erwartung)’ 등 5곡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트리오 작품 2번’ 등이 공연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문화나눔을 실천한다. 기초수급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100여명을 초청하여 음악을 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