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도 '그리드테크 2015' 전시회 참가

2015-04-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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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 최대의 전력 전시회인 '그리드테크 2015'에서 M.N. 나약(Nayak) 인도중앙전력청(PGCIL) 회장(왼쪽 셋째) 등 인도 전력부, PGCIL 주요 인사들이 효성 부스를 방문해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효성]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9일부터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그리드테크(GRIDTECH) 2015'에 참가해 인도 및 아시아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그리드테크 2015 전시회는 인도 내 최대의 전력 관련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열리고, 매 회 110개 업체 이상 전시회에 참가 및 10000명 이상이 방문한다.
효성은 이 전시회의 주요 전시업체로 참가해 인도 중앙전력청인 'PGCIL((Power Grid Corporation India Limited)'을 비롯한 아시아 전력 시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효성은 이번 전시회로 급격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 지방전력청 및 민간발전사업자(IPP), 민간 기업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인도 전력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연간 7% 이상 확대되고 있다.

2017년까지 전려 수요량이 670GVA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국가적 차원에서 전력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효성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앞으로 인도 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서 글로벌 전력 및 에너지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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