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효성은 9일부터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그리드테크(GRIDTECH) 2015'에 참가해 인도 및 아시아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그리드테크 2015 전시회는 인도 내 최대의 전력 관련 전시회로 2년에 한 번 열리고, 매 회 110개 업체 이상 전시회에 참가 및 10000명 이상이 방문한다.
특히 효성은 이번 전시회로 급격하게 수요가 늘고 있는 인도 지방전력청 및 민간발전사업자(IPP), 민간 기업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인도 전력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연간 7% 이상 확대되고 있다.
2017년까지 전려 수요량이 670GVA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국가적 차원에서 전력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효성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앞으로 인도 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및 중동 시장에서 글로벌 전력 및 에너지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