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 선정

2015-04-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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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변산 마실길 2코스(송포항~성천항)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됐다.
 

부안군 변산 마실길에 자생하고 있는 상사화 [사진=부안군 제공]


이번 사업은 각 지역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관광자원화 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마실길 2코스는 국비 2억원 등 총 4억원이 투입돼 편익시설 확충 및 마실길 주변정리, 포토존 설치 등이 추진된다.

해당 구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안 위도에서만 자생하는 꽃인 위도상사화와 붉노랑상사화 등의 군락지가 형성돼 있어 탐방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편익시설 확충 등 인프라 조성 및 정비와 함께 상사화 개화시기에 맞춰 상사화길 걷기 행사, 위도상사화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주민소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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