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김태훈 승진에 분노

[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앵그리맘'에서 김태훈(도정우)이 처벌을 받기는커녕 이사장으로 승진해 학교로 돌아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교육청에서 소리를 지르고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강자는 진이경(윤예주)이 남긴 증거로 도정우를 살인죄로 고발했지만, 그의 아버지이자 교육부 장관인 강수찬(박근형)의 힘으로 풀려나고 이에 더불어 이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목격한 조강자는 분노하며 교육청으로 달려갔고 "분명 소장을 접수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조강자는 소리치면서 CCTV 확인을 요구했고 우격다짐 끝에 CCTV를 확인했지만, 그 속에 그의 모습은 담겨있지 않았다. 조강자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않는 사회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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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사장이 되어 돌아온 도정우는 아란이 고발장을 돌렸다 생각하고 협박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