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면역치료제 ‘산삼생명단’ 속에 100세 장수마을의 비밀이?

2015-04-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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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병원에서도 포기한 말기 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방암치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방의학은 병원과 다르게 수술이 없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의료사고나 수술합병증, 항암제의 고통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 본인이나 간병하는 가족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한방암치료의 핵심은 암면역치료다. 암은 정상세포의 돌연변이라는 현대 의학의 발견을 기초로 신진대사의 정상회복을 통한 돌연변이 억제, 암세포를 공격해 제거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따라서 처방법이 한의학의 형태일 뿐, 암 치료기전은 현대 의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방암치료에 쓰이는 처방은 옻나무추출물, 치종탕, 치종단, 고주파온열암치료 등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산삼생명단이 특히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산삼생명단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산삼에 다양한 약재를 혼합한 것으로, 각기 다른 환자의 체질에 맞춰 몸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처방된다.

산삼생명단에는 규소콜로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산삼의 항암 성분이 인체 세포에 잘 흡수되도록 침투력을 높여주며, 그 자체로도 강한 정화력을 가지고 있어 암세포로 인해 발생하는 체내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항염증과 재생력도 뛰어나 체내 유익한 세포들의 활성을 촉진하며, 면역세포의 활성을 촉진해 암세포에 강하게 대항할 수 있는 임파구 수를 늘린다는 것이 일본 학회 논문을 통해 발표되기도 했다.

규소콜로이드는 히말라야 해발 2700m에 위치한 100세 장수마을 훈자에서 발견됐으며, 이 마을 사람들이 마시는 물속에 규소콜로이드가 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연구가 시작됐다.

규소콜로이드가 포함된 산삼생명단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생명나눔한의원에서 독자 개발한 것이다. 현재는 유사한 이름의 처방이 생겨났지만, 고유명은 산삼생명단이며 상세 처방전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생명나눔한의원 안소미 원장은 “산삼생명단은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이 아니라 내원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맞게 제조되는 특수처방이므로 환우와 가족들은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명나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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