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성룡 자서전 홍콩에서 출간' '성룡 자서전 홍콩에서 출간' '성룡 자서전 홍콩에서 출간'
출간에 앞서 성룡은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자서전 내용의 일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아내 린펑자오(林鳳嬌)와의 연애담과 다른 여성 우치리(吳綺莉)와의 사랑, 가수 덩리쥔(鄧麗君)과의 인연, 최근 불거진 아들 팡주밍의 마약 사건 등에 대한 심정을 담았습니다.
성룡은 '우치리와의 관계가 언론에 공개된 뒤 아내 린펑자오에게 너무 미안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린펑자오는 '다시는 상처를 주지 말라'며 '언제든지 나와 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우린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오히려 용기를 줬다고 말합니다.
성룡은 또 가수 덩리쥔과의 관계에 대해 '그녀와 성격이 맞지 않았다'며 '이별한 것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들 팡주밍의 마약 사건에 대해선 '자신 또한 젊은 시절 잘못한 것이 많은데, 잘못을 바로 잡으면 진정한 남자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아들이 난관을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룡은 이번 자서전에 약 3년간의 시간을 들인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