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LG아트센터]
8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가수 한대수 40주년 기념 공연 간담회에는 한대수를 비롯해 손무현, 강산에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산에는 “개인적으로 저는 한대수 선생님의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다”라며 “선생님의 음악은 저의 20대를 지탱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선생님은 제게 많은 영감을 주는 분이다. 음악적으로도 음악 외적으로도 좋은 분이시고, 여러 가지 표현으로 저를 자극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대수는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기에 어려운 길을 간다는 뜻으로 한 말”이라고 응수했고, 강산에는 “저는 ‘강산에 당신은 미쳤어’라는 말이 좋더라. 그 CD는 집에 고이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대수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한 ‘한대수 rebirth’는 4월 초 발매되며,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트리뷰트 콘서트는 25일, 26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