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투자 대비 효과가 낮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제보 △유사·중복사업에 대한 통폐합 건의 △사업추진시기 조정 △행정처리 업무 등 전 분야에 걸친 지방재정 절감과 관련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상남도 홈페이지(공모 배너)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재정절감 아이디어 중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5개 기준에 따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아이디어를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건 100만원, 우수상 2건 각 50만원, 장려상 3건 각 30만원씩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정점검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되는 우수한 아이디어는 예산담당관실 및 시책담당부서에 통보해 2016년도 예산 편성 시 반영하는 등 경남도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채무 50% 감축 5개년 계획'에 따라 당초 1조3488억원의 채무를 2017년 말까지 6880억원으로 감축하기로 한 목표를 2년 9개월 앞당겨 달성, 지난 3월 말 채무가 6706억원으로 도 일반회계의 10% 수준에 불과한 건전한 재정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경남도는 홍준표 지사 임기 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 제로'를 선언하고 효과 미흡 등 불요불급 사업에 대한 세출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