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우리 정부가 다음주 쯤 미국, 일본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차관급 회담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음주 한미일 차관급 회담 개최를 위해 3국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9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둔데다 최근 일본의 교과서 검정과 외교청서를 통한 독도 도발이 잇따른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도발이나 역사왜곡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안보, 경제 등 양국 간 상호 호혜적 교류협력에 대해서는 투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과 이란의 최근 핵협상 타결 이후 북핵 대응방안과 마무리단계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 정부는 한일간의 역사 문제가 이번회담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29일 아베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국제사회에 표명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3자 안보토의'(DTT)도 16∼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
또 한미는 14~15일 워싱턴에서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여하는 제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도 개최한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음주 한미일 차관급 회담 개최를 위해 3국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29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앞둔데다 최근 일본의 교과서 검정과 외교청서를 통한 독도 도발이 잇따른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독도 도발이나 역사왜곡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안보, 경제 등 양국 간 상호 호혜적 교류협력에 대해서는 투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미국 등 주요국과 이란의 최근 핵협상 타결 이후 북핵 대응방안과 마무리단계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미일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 정부는 한일간의 역사 문제가 이번회담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29일 아베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국제사회에 표명하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3자 안보토의'(DTT)도 16∼17일 워싱턴DC에서 열린다.
또 한미는 14~15일 워싱턴에서 국방부 차관보급이 참여하는 제7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고위급회의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