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카드사들이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자연 속 고객 초청 이벤트를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KB국민카드 등이 캠핑, 명상 등 자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고객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음달 ‘2015 엔돌핑 우리가 만드는 캠핑’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돌핑은 엔도르핀과 캠핑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KB국민카드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5월 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365 캠핑시티’에서 펼쳐진다. 특히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기기 위해 캠핑 장비 대여는 물론 각종 식재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100가족을 초청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날씨가 많아지면서 카드사들의 이벤트 장소도 실내에서 야외로 이동하고 있다”며 “캠핑, 힐링 등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에 다가서는 이벤트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