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정책엑스포 조직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제1회 정책엑스포에서 ‘타운홀미팅’ 우수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명선 시장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엑스포 우수정책 사례발표에서 ‘시민과 함께 미래 동행과제 발굴(타운홀미팅)’ 사례를 주제로 추진 배경과 정책성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타운홀 미팅은 대규모 소통의 장을 통해 시민 전체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하는 새로운 주민참여 모델 제시는 물론 참여민주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시는 2012년 민선5기 ‘참여’와 ‘소통’의 대규모 시민 원탁회의를 시작으로 2013년 지역사회 복지 의제 형성을 위한 100인 토론회, 2014년 보건의료정책 타운홀 미팅을 비롯해 올해는 각계각층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논산시민 타운홀 미팅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정책엑스포 조직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목하는 전국 지자체, 시민단체, 학술단체 등이 참여, 우수 정책사례 발표▲토론회와 자체별 정책▲특산물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중이다.
시는 8일까지 국회 본청 앞 잔디마당 정책홍보부스에서 시 우수 정책 소개는 물론 논산딸기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논산시정을 알리기 위한 열띤 홍보전을 펼친다.
더불어 기간 중 시군구 우수시책 사례 발표 등에 실과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관토록 해 각 지자체 우수정책사례 정보교류와 벤치마킹 등 정책 공유를 통해 정책 역량을 함양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시정을 설계하는 소통을 통한 참여민주주의의 우수사례는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타 지자체정책들도 지역특성에 맞게 접목,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