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순회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스타트… 10일 서대문구청

2015-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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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 자료 사진]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일 서대문구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자치구를 돌며 총 11회에 걸쳐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희망의 내일찾기'를 주제로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 자치구에서 주관해 운영한다.
2010년부터 계속된 이 박람회는 현재까지 3750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연결, 지역일자리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다양한 분야에 800여 명의 시민들을 취업시키는 게 목표다.

취업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채용 계획이 있는 30여 개의 기업이 구직자 면접 및 상담을 벌인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지원을 위한 특강과 커리어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자치구 일자리센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 일자리 사업홍보 및 취업을 알선한다.

올해는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 구직자가 사전매칭을 신청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현장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해 현장면접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사후관리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사전매칭은 △기업 채용공고 접수(온‧오프라인) △구직자 신청 및 알선 △기업에 매칭인재 리스트 전달 △현장 면접 실시 △사후관리 순 등 일정이다.

관련 일정 및 참여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또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무국 전화는 02-2006-6133.

박문규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구성할 것"이라며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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