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0일 서대문구청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자치구를 돌며 총 11회에 걸쳐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희망의 내일찾기'를 주제로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 자치구에서 주관해 운영한다.
취업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채용 계획이 있는 30여 개의 기업이 구직자 면접 및 상담을 벌인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지원을 위한 특강과 커리어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무료 사진촬영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자치구 일자리센터,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 일자리 사업홍보 및 취업을 알선한다.
올해는 온라인 사전매칭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 구직자가 사전매칭을 신청하면 취업 컨설턴트가 현장 참여기업 중 적합한 곳을 추천해 현장면접이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사후관리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온라인 사전매칭은 △기업 채용공고 접수(온‧오프라인) △구직자 신청 및 알선 △기업에 매칭인재 리스트 전달 △현장 면접 실시 △사후관리 순 등 일정이다.
관련 일정 및 참여기업 등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또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무국 전화는 02-2006-6133.
박문규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로 구성할 것"이라며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