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시흥시 시화호 오이도선착장 여성 토막살인 시신 머리발견 신원확인 가능할 듯…시흥시 시화호 오이도선착장 여성 토막살인 시신 머리발견 신원확인 가능할 듯
경기 시흥시 시화호 오이도 선착장 여성 토막살인 시신의 머리 부분이 발견됐다.
머리가 발견된 곳은 토막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오이도 방면으로 3㎞가량 떨어진 곳으로 토막시신은 시화호 방면에서 발견된 반면 머리는 반대쪽인 서해안 방향에서 발견됐다.
발견된 머리 부분은 비교적 훼손되지 않아 얼굴 식별이 가능한 상태로 신원 확인이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신의 앞면 오른쪽 옆구리에는 8㎝가량의 맹장수술 자국이 있으며, 뒷면 좌측 견갑골부터 앞면 좌측 가슴부위까지 23㎝가량의 수술흔적이 있다.
또 시신에는 뜸 치료로 입은 화상 자국이 뒷면 요추 1번 자리에 3개, 왼쪽 어깨 부위에는 1개씩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