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물관 문체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대학교 박물관이 2015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 인력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시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해 문학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주대학교 전경[자료사진]

전주대 박물관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폭 넓게 일깨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의미의 민화 강좌’는 민화에 대한 인문학 교육과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우리 옷 강좌’는 우리 전통의상에 대해 알아보고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전통의상 구장복, 적의 등을 종이접기 체험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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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학예연구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장려하고 전주대학교 박물관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