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미국시장 진출 위한 'UT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2015-04-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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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발된 광테크노마그네트,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기술 수출

[사진=경기중기센터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윤종일)는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와 제휴해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UT 기업지원프로그램(이하 UT프로그램)’ 참가기업을 오는 5월 29일까지 모집한다.

UT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미국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텍사스주립대 기업지원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진입 지원 및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7차년도 프로그램은 총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하며 이중 10개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8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텍사스주립대에서, 마케팅 전문 인력을 통한 집중교육 및 컨설팅과 함께 현지 유력바이어 발굴 및 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참여했던 광테크노마그네트(안양 소재)는 영구자석 흡착제어기술인 ‘워크홀딩 기술’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로부터 인정받아 한국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최초로 NASA에 기술을 수출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또 초강력 스마트기기 액정보호필름 제조업체인 ㈜유엠티랩스(수원 소재)는 미국 가방생산 전문업체인 쌤소나이트의 자회사이자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 및 유통으로 1억불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Speck사를 만나 미국 전역에 대한 제품공급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UT프로그램 참여기업은 미국 텍사스주립대학의 공신력과 견고한 네트워크, 축적된 기업지원 노하우 등을 발판으로 미국 진출에 큰 힘을 받을 것”이라며,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기업을 발굴 및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수출지원팀(031-259-73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007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08년부터 7년여 기간 동안 총81개사를 지원해 4천157만불의 수출과 324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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