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호주·싱가포르·홍콩서 파생상품 세일즈 활동 전개

2015-04-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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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이달 8일부터 13일간(영업일 기준) 3개 아시아 금융허브 소재 50개 핵심 기관투자자 및 투자자 협회 등(시드니 11개, 싱가포르 19개, 홍콩 20개)을 직접 방문해 'KRX 파생상품시장 릴레이 일대일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호주와 싱가포르, 홍콩 등 3개 지역은 KRX 파생상품시장의 핵심 전략지역으로, 지난해 이들 국적을 가진 투자자의 총 거래대금이 KRX 파생상품시장 전체 해외투자자 거래대금의 41%를 차지한다.

국내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해 진행될 이번 세일즈 활동은 최근 침체된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KRX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참여와 관심을 회복 시키기 위한 전사적인 마케팅 강화전략의 일환이다.

거래소는 이번 세일즈 활동을 위해 3개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특성 및 현재 한국시장 참여여부에 따라 각 투자자 그룹별 차별화된 세일즈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거래소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건의사항과 한국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을 국내 거래환경에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해외투자자에게 최근 KRX 파생상품시장 거래제도 및 시장인프라 개선사항 등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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