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46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서울·수도권 분양 물량이 3111가구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건설사들이 분양가 책정 및 시기를 두고 눈치 작전을 펼치면서 물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 △59㎡ 742가구 △84㎡ 494가구 총 1236가구로 가운데 10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복합단지 내 호텔,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인근에 금나래아트홀, 도서관, 안양천, 수변공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한다. 지난해 분양한 1·2차와 4차 예정물량을 더해 약 430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금천IC와 일직JC를 통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이 용이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영천동 동탄2신도시 A-1블록을 개발한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74㎡ 256가구 △84㎡ 576가구 등 총 83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예정)가 가까우며 노작공원, 반석산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KTX와 GTX 동탄역(예정)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교통도 편리하다.
오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거쳐 16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