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시와 공동으로 연중 근교권 투어상품 개발운영

2015-04-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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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도내 각종 지역축제 및 행사 등과 관련해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근교권 관광코스를 개발·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공동 관광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이달에는 11개 코스를 운영하며, 매월 새로운 코스를 개발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실크로드대축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예상되는 관광수요에 대비해 대구시민과 외래방문객에게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관광 프로그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인 대가야체험축제가 개최되는 고령, 벚꽃이 만개한 보문호반의 경주 등 주요 관광지 및 축제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돼 봄철 행락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번 근교권 투어프로그램은 KTX와 연계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 예약 및 접수는 대구시관광협회(053-746-6407)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전화예약, 대구시내에 소재하는 지역관광안내소를 통한 현장예약이 모두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일반 2만5000원, 중‧고등학생 2만2000원, 초등생‧경로 2만원, 장애인(보호자 1인 포함) 2만원, 유아 1만원으로 교통비와 관광지 입장료, 가이드비가 포함되며 식대와 체험비, 기존 일정 외 추가관광지 입장료는 포함되지 않는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대구근교권 투어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통합에 있어서 관광분야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경북을 재방문하고 신규관광객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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