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위 아 영' 스틸컷]
‘위 아 영’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부모가 되는 행복을 누리지는 못한 조쉬(벤 스틸러)와 코넬리아(나오미 왓츠) 부부가 우연히 자유로운 영혼의 힙스터 커플 제이미(아담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면서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에너지와 열정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위트 있는 코미디로 그려낸 영화이다.
지난달 27일 뉴욕과 LA 4군데 극장에서 리미티드 상영을 시작, 개봉 첫 주 스코어 22만 7688달러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평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상영관을 추가 확대할 예정으로,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란시스 하’를 통해 20대 취업 준비생의 웃픈 순간들을 리얼하게 그려내 동세대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노아 바움백 감독이 이번 ‘위 아 영’에서는 자유를 추구하는 20대 커플에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중년을 통과하는 40대 커플에게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또는 ‘젊게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특유의 위트 있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절묘하게 포착해내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인사이드 르윈’ 등으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내공 있는 제작진과 ‘프란시스 하’의 노아 바움백 감독, 그리고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담 드라이버가 그려낼 2040 세대공감 코미디 ‘위 아 영’은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