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음모론 논란 파헤쳐, “BBK 주가조작도 서태지·이지아에 묻혔다”

2015-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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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썰전’에서 ‘수지·이민호’ 열애설과 관련된 음모론을 다루면서 지난 2011년 ‘BBK 주가조작’ 사건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C 김구라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강용석 변호사가 나와 음모론을 분석하고 ‘BBK 주가조작 사건과 서태지 이혼소송’을 다뤘다.

이날 ‘썰전’은 연예계와 정권의 음모론에 대해 조명했다. 김구라는 “음모론이 과거에도 있었다”며 “이명박 대통령 관련 소식이 연예계 소식에 묻힌 적이 있다”고 논란을 소개했다.

이 논란에 대해 강용석은 “지난 2011년 4월, BBK주가조작 사건에서 특별수사팀이 패소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철희는 “BBK에게 일종의 면죄부를 준거에요, MB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 소장은 “당시 이지아의 변호사와 BBK측 변호인이 같은 로펌 소속 이어서, 그때는 설득력이 있었다”며 “‘기사 내는 타이밍을 조절한 거 아닌가’하고 의문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용석도 “검찰에서 비슷한 일들이 있다”며 “다른 사건 무혐의를 위해 더 큰 사건을 함께 해서 조정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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