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 개설 6일부터 업무개시

2015-04-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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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부지역(거창, 함양, 산청, 합천) 소상공인 신용보증공급 확대 및 편의 도모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매년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지난해 29,000건, 5,800억 원을 보증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31,000건, 6,000억 원을 보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지난해 40억 원을 출연하였고, 올해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여 보증재원 확충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서부경남지역의 신용보증 수요는 진주지점에서 대부분 소화하여 서북부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어, 서부경남지역 소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올해 홍준표 도지사의 거창군 순방시(1월 22일)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거창지역에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개설 건의를 받아들여 지난 3월 지점개설을 위한 현지조사를 거쳐 거창읍 소재(국민은행 거창지점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4월 6일자로 업무개시에 들어간다.

경남도 구인모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거창지점은 도내 군부지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것이며, 서부경남 북부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시간·경제적비용을 절감하고 보증공급 실시 확대실시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자금의 순환과 경쟁력 제고로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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