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는 'MC 추천' 특집으로 꾸며져 미쓰에이 수지, 배우 서우, 여성 레퍼 제시, 방송인 유승옥, 최현석 셰프가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수지는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악플을 다 본다"면서 "KBS2 드라마 '드림하이' 때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그 때 욕을 엄청 많이 먹었다. 그래서 충격도 많이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었다"고 말했다.
수지는 "내가 나온 방송을 모두 모니터 한다. 상처 받을 걸 알면 안 보면 되는데, 그냥 다 보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서우 역시 "악플 때문에 배우를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수지는 미쓰에이의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 안무를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MC들의 얼굴을 직접 캐리커처로 그려와 놀라운 그림실력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