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6시 30분 SK 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기아는 선발 임기준(24), SK는 선발 메릴 켈리(27)가 나선다.
전일 기아는 스틴슨-박준표-최영필-윤석민으로 이어지는 투수 운용으로 SK타선을 4안타로 묶으며 3-0으로 완승했다. SK 에이스 김광현은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투구내용을 보였다.
기아의 2일 선발투수 임기준은 지난 2010년 입단해 그동안 거둔 뚜렷한 성적은 없다. 지난해 경찰청 소속으로 뛴 퓨처스리그에서는 6승 3패(1세이브) 방어율 4.43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3경기에 나와 0승 2패 방어율 4.85를 기록했다.
한편, 2일 KBO 프로야구는 기아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SPOTV+), 롯데 자이언츠 대 엘지 트윈스(MBC스포츠플러스),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SBS스포츠), 삼성 라이온즈 대 KT 위즈(SKY스포츠), 넥센 히어로즈 대 NC 다이노스(KBSN)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