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IBK기업은행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5시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신입행원 200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스펙 채용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도입해 직무역량 중심 채용을 더욱 강화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필기시험에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가능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한다.
올해도 자기 PR대회를 개최해 500명에게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준다.
아울러 지역밀착형 영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모집정원(일반분야)의 일부를 지역할당제로 선발하고,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의거 우대한다.
기업은행 이외에 다른 은행도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4월 중순 일반직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을 진행한다. 이어 5월에는 장애·보훈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대졸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경력단절여성 280명, 시간선택제 전담 관리직 220명 등 총 1000여명의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채용은 △일반직 350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70명 △장애·보훈 특별채용 80명 등 500명 규모다.
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100여명의 대졸 신입행원을 채용하고 100여명 규모의 고졸 채용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대졸 신입행원 및 고졸 등 1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경력단절여성과 동계 및 하계 청년인턴으로 각각 300명씩 선발한다. 경력단절여성 채용의 경우 각각 150명씩 상·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