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K-Global startup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에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국내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Global startup IoT 분야 스타트업 챌린지는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대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트너 기업들은 IoT 부문의 아이디어 공모 및 발굴,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 창업 지원 및 사업화까지 포괄적으로 연계해 지원하게 된다.
한국IBM은 ‘IBM IoT 파운데이션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라는 IBM 챌린지를 부여하고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통과한 스타트업들에 대해 개발 플랫폼에 대한 교육, 기술 지원 및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IBM 클라이언트 센터내 그라지랩(Garage Lab)을 참가 기업들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장소로 제공한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보안, 모바일, 인지 컴퓨팅 등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돕는 곳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BM의 역량과 전문성, 기술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IBM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연계도 돋보인다.
IBM은 최근 IoT 부문에 대한 사업 확대를 위해 향후 4년간 IoT 부문에 30억 달러를 집중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트위터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세계적인 기상 정보 회사인 웨더 컴퍼니와도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상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에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정창우 한국IBM 상무는 “국내 IoT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에 다국적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IBM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IBM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된 IoT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스타트업들에 대해 개발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이끌 수 있는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