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어사 박문수묘 주변 등산로 정비한다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대명사로 청렴과 위민의 상징 어사 박문수를 소재로 한 테마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사진=천안시 제공]

〈사진설명〉어사 박문수묘와 노선도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동남구 북면 은지리 소재 은석산에 위치한 박문수 묘(문화재 자료 제261호)를 활용한 산책코스를 조성하여 호국충절 및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하여 천안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어사 박문수테마길’은 올해 연말까지 고령박씨 종중 재실∼박문수 묘소 구간 5.8㎞에 다양한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하고 목계단·벤치 등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주차장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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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어사 박문수와 지역의 전설과 자연자원을 테마로 한 새로운 관광코스로 개발하면 천안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사로 백성의 삶을 보살피며 많은 위민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한 목민관으로서 공무원의 표상이 되어 천안시는 물론, 각급 공무원이 한번쯤 꼭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