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출근후 혼자 남은 아이..그림연극 <소녀의 꿈> 공연

2015-04-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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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극단 그림연극이 인형극 <소녀의 꿈>을  오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송파구민회관에서 공연한다.

2001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리는  <소녀의 꿈>은 하루의 대부분을 부모와 떨어져 보내게 되는 우리 아이들이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꿈꾸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부모가 출근하고 집에 늘 혼자 남겨져 시간을 보내는 한 소녀 앞에 펼치지는 신비로운 경험들, 그러나 그 속에서 혼자인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연극이다.

 대사가 없는 무언극 형식으로 마리오네트 인형과 그림자극, 슬라이드의 색채놀이 및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시각적인 기법들이 사용된다. 공연 후에는 직접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 스크린에 비춰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동시 운영할 계획이다.  작‧연출은 극단 그림연극의 대표인 이현찬이 맡았다. 김영아, 손민채연, 서병학이 배우로 출연한다. 관람료는 8000원, 10인 이상 단체는 5000원. (02)945-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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