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영수)는,지난 3월 4일 오전7시50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 A 호텔 앞 노상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아침에 숙소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혼란한 틈을 이용하여 관광버스에 올라가 관광가이드의 고가 명품 가방을 절취하는 등,
지난해 12월경부터 5회에 걸쳐 1,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를 10여일간 잠복 중 상습절도 혐의로 J씨를 검거하였다.
실제로 검거된 피의자의 소지품에서는 절취한 금액으로 구입한로또복권 25매(12만5천원상당-5천원 당첨)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경우 일행들 간 서로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유사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광가이드 및 여행사 상대로 범죄예방관련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