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용인 갑)은 1일 LH를 방문해 황종철 부사장을 면담하고, 용인도로공사 붕괴사고 수습과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과 지역현안 사업에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한 복구를 위해 LH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지난 2월 발생한 사당종합체육관 지붕 슬래브 붕괴사고처럼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人災)로 추정된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사업을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LH에서 추진 중인 국지도23호선(남사~동탄)과 국지도84호선(중리~천리) 개설공사가 이번 사고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용인시와 협의 등을 통해 안전하게 차질 없는 공사가 추진되야 한다고 했다.
이에 황종철 부사장은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피해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빠른 사고 수습을 약속하겠으며, 용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 고 전했다.
이우현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현안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꾸준히 건의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