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시는 군·구 공무원,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규산질협회, 석회석조합 담당자 51명으로 6개 반을 구성해 각 군·구, 지역농협,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여부, 살포 상황, 미살포(방치 등) 사례를 파악하는 한편, 점검결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올해 총 7,495톤의 석회·규산을 토양개량제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2013년에 3년 1주기(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 중 2014∼2015년에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6년에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6년 공급대상 농업인(2014~2015년 공급 농업인 제외)이 토양개량제 비종 및 누락 필지 등에 대한 변경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변경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은 농가에서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해 주기 바란다”며, “하반기에 살포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외부에 노출되어 멸실되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