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오는 30일까지 ‘2015년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버스조합 및 교통안전공단 관계자가 합동으로 전 차량에 직접 탑승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시내버스 751대, 지선버스 65대, 마을버스 39대 등 총 855대다.
또 차량 청결 및 승무원 복장상태, 버스불편사항 연락처 게시 여부, 버스 외부 LED행선판 자료 현행화 여부 등 승객 편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및 개선조치 하고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내버스 사고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안전운행 확보를 통한 시민 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해 운송업체에 대해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