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기간은 올해 6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대관시설은 △제1전시실(234㎡) △제2전시실(162㎡) △제3전시실(305㎡)이다. 전시대상은 미술, 서예,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순수 예술품과 공익을 추구하는 건전 예술품이다. 사용료는 1전시실 3만4천 원, 2전시실 2만8천 원, 3전시실 4만8천 원이다.
대관신청 접수는 부산시에서 주최, 주관, 후원하는 전시행사 등에 대한 우선대관 신청을 4월 1일부터 7일까지 받는다. 일반대관 신청은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대관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부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 tour.busan.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관 결정은 5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청 전시실은 비교적 저렴한 대관료에다 시민 접근성이 좋아 지역 미술인들이 대관을 선호하는 시설이다”며, “시청사를 열린 전시공간으로 조성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시민 쉼터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