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어벤져스2'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해킹이 시도되어, 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이번 홈페이지 해킹의 범인은 인류 멸종을 꿈꾸는 '울트론'이었다. 울트론은 해킹한 '어벤져스2' 홈페이지를 통해 "인류가 없어져야 세상의 평화가 온다. 나와 함께 인류 멸종에 동참할 것인가, 전쟁을 시작할 것인가"라며 "1일 하루 동안 1만 명 이상의 '어벤져스' 스페셜 요원을 모집하지 않으면 인류 멸종을 위한 사상 최대의 전쟁이 사작된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어벤져스2' 측이 준비한 이벤트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어벤져스2' 측은 스페셜 요원으로 신청한 이들 중 일부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