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R' 2015년형 출시, 트렌디 트림 가격 낮추고 신규 트림 추가

2015-04-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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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사양 기본 장착 및 사양 조정으로 가격 경쟁력 갖춰

기아자동차 '2015년형 더 뉴 스포티지R'.[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내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스포티지R’ 2015년형이 출시된다.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 장착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일부 트림은 사양을 조정해 가격을 낮추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자동차는 ‘2015년형 스포티지R’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2015년형 스포티지R은 새로운 트림인 ‘에이스’를 추가했다. 고객 선호 사양인 △운전석 통풍시트 △2열 히티드 시트 △전자식 룸미러 및 자동요금 징수 시스템 등을 기본 장착해 사양과 가격을 최적화했다.

또 스포티지R 구매 고객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트렌디’ 트림은 사양 일부를 조정해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40만원을 인하했다. 가솔린 터보 모델은 18인치 알로이 휠, 고급형 오디오와 후방카메라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출시 후 국내에서만 54만여대가 판매된 대표 SUV 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이끌어온 스포티지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2015년형 모델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스포티지가 국내 대표 소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5년형 스포티지R 판매가격(자동 변속기 기준)은 △2륜구동 디젤 2235만~2,835만원 △4륜 구동 디젤 2650만~3015만원 △2륜구동 가솔린 2210만~2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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