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기업유치지원) 수상 쾌거를 거두면서 명실공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 명성을 재확인 했다
논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연구원,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하는 제9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에서 ‘공공서비스부문(기업유치지원)’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산업입지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다양한 지원시스템, 규제 개선 등 다방면에 걸친 차별화된 시책 발굴과 지원 등 기업유치지원을 위해 경주해 온 꾸준한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높은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황명선 시장을 구심점으로 ‘활력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핵심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서비스, 창업 및 공장설립 상담코너 운영, 저렴한 공장부지 및 설립절차 무료 대행, 측량, 설계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삼광유리(주), 현대알루미늄, 한미식품그룹, 동양강철그룹, 모나리자 등 18개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은 물론 고용창출에 기여했으며 산업(농공)단지 조성 면적은 2014년 기준 약292만㎡로 증가했다.
또 기업지원 부문에서는 공장진입로 확․포장사업과 매년 100억원이 넘는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하여 신용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용이토록 했다.
더불어 기업경영을 저해하는 규제 및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지속적으로 보완,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로 기업의 비용절감과 투자 촉진에 힘써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6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생력있는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9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있는 중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