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하는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가 도전을 함께할 탐사 대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과 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취적인 기상과 글로벌 리더십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최고의 청소년 탐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윤재은 본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해외 오지 탐사를 통해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켜 미래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대한산악연맹과 함께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를 통해 입시 경쟁에 지쳐있는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과 경험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의 올해 탐사 지역은 인도 카슈미르, 키르키즈스탄 악수, 파키스탄 카라코람, 몽골알타이의 4개 지역이다. 탐사대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20여일간 각 지역별로 조를 나눠 현지 탐사와 문화 교류, 환경 탐사,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각 팀의 탐사 기간에는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선발된 지도 위원이 2명씩 각 팀 별로 동행해 대원들의 안전과 탐사 활동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 및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지탐사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